오늘은 8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벌써 1년의 2/3가 우리의 곁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지칠 줄 모르고 앞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앞에 겸허히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내 시간에서 하나님의 시간으로 옮겨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시간을 넘어 하나님의 시간속을 걷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눈에 보이는 […]
새벽기도 나올 때면 항상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책, laptop, 지갑, 셀폰, 그리고 열쇠 등. 이중에 어느 것 하나라도 빠지게 되면 파킹랏까지 나왔다가도 다시금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번은 차를 탔는데 라이센스가 들어있는 지갑을 가지고 나오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부랴 부랴 집에 다시 들어가서 가지고 온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늘 집에서 나올 때면 외출시 챙기는 기본물품을 습관적으로 […]
역설이라는 한자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거스릴 역(逆), 말씀 설(設)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전적인 의미는 어떤 주의나 주장에 반대되는 이론이나 말입니다. 논리적인 의미는 일반적으로 모순을 야기하지 아니하나 특정한 경우에 논리적 모순을 일으키는 논증. 모순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그 속에 중요한 진리가 함축되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paradox로 표현하는데, ‘para’는 ‘역(逆)’을, ‘dox’는 ‘의견’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 역설의 아름다움이 신앙여정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