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葛藤)을 넘어
갈등은 한자어로 칡 ‘갈(葛)’에 등나무 ‘등(藤)’으로 되어있습니다. 본래 칡은 물체를 왼쪽으로 감아서 올라가고,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갑니다. 방향이 반대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나의 계획에도 다른 생각, 다른 뜻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견해. 주장. 이해 등이 뒤엉키게 되고 심하면 충돌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지요. 바로 이것이 갈등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먼저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