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신선한 바람 개운한 공기…
그동안 짙고 습했던 여름열기를 순간 잊게 할 만큼
마음과 몸을 상쾌하게 합니다.
‘아,, 이것이 휴스턴의 매력이구나’

새벽기도를 마치고 교회 마당을 둘러보는데,
주렁주렁 감이 달린 감나무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가을의 기지개라도 펴는 듯이
신선함과 향긋함의 웃음을 선사해 줍니다.
‘아,,, 이것이 가을이 주는 풍요함이구나’

잠시 아내와 함께 주차장을 한걸음 두걸음,,, 걸으며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같은 시간의 흐름을 돌아봅니다.
지난 시간 분주할 때도 있었고,
지칠 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자녀들을 변함없는 사랑으로 인도해 주시고
살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꿀보다 단 행복의 문을 열고 이렇게 찬양하게 됩니다.
‘이 가을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서먹하고 어색한 관계의 벽을 뛰어넘어
서로를 위해서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는 사랑공동체를 보면서
성령의 열매를 확인하게 됩니다.
‘주님, 이 가을에 사랑과 화평과 자비의 열매를 거두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
내일에 대한 소망이
가을을 다스리시는 주님의 빛아래에서
돋는 해의 아침 빛같이,
구름 없는 아침 같이,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이
활짝 피는 이 가을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여, 이 가을에 주안에서 풍성한 소망을 열매를 거두게 하소서”

작은 섬김이
장천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