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S를 은혜중에 마쳤습니다. 50명 이상되는 어린 자녀들과 30명 가까이 되는 헌신자들이 하나가 되어서 물댄 동산같은, 마르지 않는 샘물같은 은혜를 깊이 경험했습니다. 주초에 들이닥친 허리케인으로 잠시나마 긴장과 염려를 했었지만, 이미 시작된 주님의 은혜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매시간 다함께 일어나 춤추며 찬양하는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었고,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복음의 능력을 맛볼 […]

어린이 여름성경학교(Vacation Bible School)를 앞두고 추억에 잠겨봅니다. “흰 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아침 해 명랑하게 솟아오른다…♬♪” 시간은 많이 흘렀어도 당시 불렀던 여름성경학교 주제가가 입가에 아직도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면,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추억이 인생의 중심에 강하게 남아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찬양하고 말씀배우고 교제하던 그 시절, 열정적으로 말씀을 가르치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시던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의 헌신, 그리고 맛있는 […]

축구 경기에서는 15분간의 하프타임이 있습니다. 하프타임은 전반전을 치열하게 마친 선수들이 달콤한 쉼과 더불어서 팀의 재정비와 작전을 새롭게 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그래서 간혹 전반 경기에서는 뒤지다가 후반전 들어서는 갑자기 몇 배의 에너지를 받기라도 한 것처럼 다이내믹하게 돌변해 승리를 일궈내는 일이 많습니다. 과연, 하프타임의 라커룸에서 어떤 자극이 있었길래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어느 축구감독님의 […]

오늘은 5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린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약 1년의 반정도가 우리의 곁을 떠나가고 있으니, 지칠 줄 모르고 앞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앞에서 겸허히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시간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시간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통해서 삶을 배우고 성장을 경험합니다. 시간을 통해서 일을 배우고 단련됨과 전문성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을 통해서 겸손을 배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