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를 지나 2세대, 3세대를 향해 달려가는 오늘의 이민 교회를 보면서, 주님이 인도하시고 성령님께서 운행하시는 교회,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그분을 맞이할 영광스러운 교회, 그리고 주님이 그토록 세우기를 원하셨던 교회, 바로 그 교회를 꿈꾸어 봅니다.

1.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예배가운데 경험하는 교회
교회가 교회되고 성도가 성도되기 위해서는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배는 신앙생활의 본질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하게 되면 삶의 질적인 변화,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쁨으로 헌신하게 됩니다. 그런점에서 우리 교회는 대그룹 모임이든, 소그룹모임이든 예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2.건강한 크리스천을 만들어 가는 교육교회
예수님의 제자로서 건강하게 자라가려면 여러 가지 면에서 훈련이 필요합니다. 먼저, 개인의 영성을 위해서 예배, 말씀, 기도, 전도, 섬김, 교제에 대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 주님의 인격과 삶을 본받아 주님의 뜻을 따르는 제자로 자라가는 훈련도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의 제자로서 건강한 크리스천이되어 예수님의 사역(Teaching, Preaching, Healing)에 동참할 수 있게 됩니다.

3.신앙의 이어줌을 통해 2세 자녀들을 양육하는 교회
우리의 2세 자녀들이 세상의 중심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자라가기 위해서는 교회와 가정, 부모(1세)와 자녀(2세)들이 연계된 신앙교육을 해야 합니다. 먼저, 부모님들에게 바른 신앙 교육을 실시하여 삶의 현장에서 자녀들의 바른 신앙의 모델이 되도록 훈련시켜 나갑니다. 두번째, 자녀들에게는 매 주일마다 각 세대에 맞는 말씀교육, 가치관 교육, 성품교육을 실시하여 예수님의 삶을 배우게 합니다. 세번째, 교회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생활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게 합니다.

4.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치유하는 교회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삶 안에는 여러 가지 어두운 마음들이 있습니다. 누군가 그 마음들을 들어주지 않으면 상처, 감정의 골, 아픔 등은 더 깊어집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사랑 가득한 치유하는 교회가 되려면, 먼저, 서로의 마음을 들어주고 서로의 연약함을 감싸고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보기도와 섬김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를 통하여 아름다운 사랑과 치유의 열매가 풍성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5.복음의 생명력을 전하는 교회
교회가 교회로서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자라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한 성도들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고인물은 결코 생명력이 강할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전할 때 하나님 나라는 교회를 통하여 확장되어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