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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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샘물

by Jang

세상의 어떤 관계보다도 깊고 넓은 부모님의 마음,,, 그 부모님의 마음안에 담긴 것은 다름아닌 조건없는 정(情)으로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샘물입니다. 속이 썩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자녀를 보살피는 인내의 샘물, 자녀의 약점과 허물, 부족함을 자신의 아픔인냥 감싸안으시며 감내하시는 눈물의 샘물, 자신의 몸은 세월과 함께 약해가면서도 언제나 자녀의 건강을 챙겨주는 사랑의 샘물,, 삶의 질고때문에 몸부림치면서도 자녀에게 평강의 선물을 안겨주려고 […]

부활소식

by Jang

첫 번째 부활의 아침, 빈무덤앞에서 당황해 하는 여인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들은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당연히 그곳에 누워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과 달리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사망과 어두움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바로 이 소식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쉽게 믿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여인들이 설명해도 막무가내 믿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여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렸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자, ‘내가 […]

십자가의 길

by Jang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생각하는 사순절기를 보내는 마음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그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는 마음과 실제 삶은 그렇지 못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순절기를 보내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시는 예수님의 발걸음은 힘이 있습니다. 비록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초라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할 십자가 곁으로 가는 걸음은 강하셨습니다. 더군다나 겟세마네동산에서 땀방울이 […]

사순절기와 말씀묵상

by Jang

시편1편에 보면 우리가 잘 아는 찬양이 나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그 결과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

사순절기와 경건생활

by Jang

사순절기는 영어로는 Lent라고 하며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시작하여 부활절 전야(Easter Eve)까지 주일을 뺀 40일 동안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올해는 3월 2일(수)부터 4월 14일(토)까지 입니다. 이 사순절 기간을 거룩하고 경건하게 잘 보내기 위해서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예수님과 교제하기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과 매순간 쉬지 않고 교제한다면, 마치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포도나무가지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

12월 앞두고

by Jang

12월을 앞두고 이제 내일 모레만 지나면 2021년도 달력도 한장 밖에 남지 않습니다. 올해는 어느때보다도 분주하게, 정신없이 달려왔지요…  그런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주신 수많은 은혜의 열매가 있기에 감사를 고백하게 됩니다. 인도하심, 붙들어주심, 돌보심, 채워주심, 도와주심, 살피심, 깨닫게 하심 등,,, 따라서 12월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할 일은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계속해서 감사의 걸음을 걷는 것입니다. 하지만 […]

가을의 풍성함을 기대하며

by Jang

토요 이른비 기도회를 마치고 교회 마당을 둘러보는데 가을이 기지개라도 펴듯이 가을 향의 신선함이 웃음을 선사해 줍니다. 이것이 휴스턴의 또 다른 매력이지요,,, 잠시 아내와 함께 주차장을 한걸음 두걸음을 걸으며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같은 시간의 흐름을 생각해 봅니다. 지난 시간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변함없이 사랑으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알기에 오늘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

은혜의 단비

by Jang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 그래도 감사한 것은 우리가 사는 휴스턴에는 짙게 드리워진 구름사이로 간간히 굵은 비, 가는 비가 섞여서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순간 무더움과 더러워진 공기층이 씻어지면서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우리 인생도 동일합니다. 무덥고 습하고 어둡고 암울한 삶의 자리에 어느순간부터 하늘로부터 내리는 은혜의 단비를 경험하면 마음과 삶이 해돋는 아침 빛 같은 상큼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의 […]

무더위와 신앙생활

by Jang

연일 미국전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사는 휴스턴지역은 간간히 소나기가 내리지만, 서부쪽은 달궈진 후라이팬처럼 뜨거운 날씨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시원한 팝빙수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저는 이 무더위를 보내면서 한가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내 신앙생활의 온도는 어떠한가?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가?’ 사실, 신앙생활의 온도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혹 […]

휴가

by Jang

휴가라는 말은 ‘쉬다, 그만두다’의 휴(休)와 ‘겨를, 틈’이라는 가(暇)의 합성어로 되어 있답니다. 즉 일상의 삶을 떠나서 잠시동안 쉼의 시간을 갖는 것을 의미하지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일상의 자리를 떠나는 이유는 오늘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게 하여 재충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휴가를 보내셨을까요?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동안 무척이나 바쁘셨습니다. 식사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