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확증자, 전파자, 방역, 후속조치 등 각종 여러 말들이 오고가고 있지만 뚜렸한 대책은 아직까지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바깥출입을 삼가며 두려움과 불안에 젖어 서로를 조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직까지 미국에 사는 우리에게는 이런 분위기가 낯설지만 고국의 상황을 뉴스로 대하는 오늘 우리안에는 여러가지 안타까움과 무거움이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자들에 대한 곱지않은 비판과 비난의 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것이 “차별”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바른 모습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이런 일에 편승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러한 때 무엇을 해야할까요?

먼저 섣부른 판단보다는 주님을 바라보며 아픔을 공감해야 한다.

주님은 이땅에 오셔서 연약한 자들을 대하실 때 판단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눈물로 공감하시고 그들을 위해서 선한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아픔과 상처속에 있는 자들을 판단하기 전에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품으시는 주님, 회복시켜 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아픔을 공감해야 합니다.

두 번째,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중보기도는 주님의 뜻이며 이웃사랑의 출발입니다. 느헤미야는 고국이 어려울 때 눈물로 기도하며 그들의 고통에 동참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위기가운데 있는 나라의 소식을 들을 때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 중보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작은 기도를 들으시고 세밀하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세 번째, 격려입니다.

예수님은 어려움을 겪는 인생들을 늘 격려하십니다. 그리고 소망으로 일으켜 세우십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의 길을 따라서 어렵고 힘든자들에게 격려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들이 소망가운데에 힘들고 어려운 아픔을 이겨갈 수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어렵고 힘든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웃이 있습니까? 격려자가 되어 주십시오.

사랑가족 여러분, 지금은 어느때보다 주님께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주님은 반드시 인생들이 겪는 두려움, 불안의 문제를 넘어설수 있도록 세밀하게 도와주실 것입니다.

작은 섬김이
장천재목사